* 이슈폰 고객들의 리얼후기 *
빨간 배경에 두고 찍으니 뭔가.. 저 레오파트가 더 날카로워 보입니다.
주말을 아이언과 같이 보내고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ios를 쓰던 유져라는 것을 참고하시고
글을 읽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장점 - 미려한 디자인
베가아이언을 구매하는데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디자인.
아이폰5의 디자인보다도 전 더 예쁘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LED라이트 부분이 전면 후면에서 전부 예쁘게 빛나주는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2. 장점 - 멍청한 외모가 아닌 착탈식 배터리
애플제품을 쓰시던 분들이라면 이 죽일놈의 배터리때문에 핸드폰만한 충전기와 걸리적거리는 케이블도 가지고 다니시고... 확신이 없는 경우는 핸드폰보다 더 큰 외장배터리도 가지고다니는 경우가 흔한데... 착탈식 배터리라는 장점은 설명할수록 입아픈 것 같습니다. 멍청한 외모가 아니라는 말은 위의 디자인 장점과 겹치는 부분인데요, 개인적으로 갤럭시들의 점점 얇아지는 디자인을 격하게 미워하는지라 착탈식임에도 뒷판이 예쁘게 일자로 잘빠진 아이언을 보는 것 만으로도 좋았습니다.
3. 장점 - 나쁘지 않은 기본 앱들
저는 안드로이드는 잘 모르지만 엄청난 확장성으로 자신이 원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기준일 뿐이지만 저는 베가 기본 앱과 구글 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제가 원하는 기본적인 환경을 꾸미는 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초심자나 스마트폰 입문자에게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가졌던 구버젼의 안드로이들과 다르게 안드로이드 자체가 접근성이 좋아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요...)
4. 장점 - 멍청하지 않은 구성품
'야 이걸 어디에 쓰냐...?'라는 구성품도 없었고 특히 '블랙'을 달고나왔음에도 충전기는 화이트라거나하는
패션의 완성 깔맞춤의 공식을 가볍게 무시하는 구성품은 없었습니다.
그게 뭐 대단하냐 싶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나름 고심의 흔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아직도 세상에는 멍청한 구성품을 끼워주고 블랙으로 팔면서 구성품은 화이트인 경우가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디테일을 좋아하시는 유져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점이에요.
5. 단점 - 하드웨어키의 부재
일단 제가 안드로이드에서 느낀 인상은 전원, 볼륨 외에도 반드시 메뉴, 정지, 뒤로 3버튼이 필요한 운영체제였습니다. 베가는 전면에 하드웨어 키가 없는 대신 소프트웨어로 화면 터치에 키를 넣는 것으로 악명이 높죠.
펜텍도 익히 인지했었는지 소프트웨어키의 형태에 옵션을 부여했습니다.
첫번째로 기존의 소프트키보다 슬림한 크기로 만드는 것. 저는 이건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해도 화면을 기존보다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을거고... 그런데 키보드 바로 아래있어서 오작동을 유발하는 문제가 단순히 이렇게 해결될리가 없습니다. 이동식 바의 경우에는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이 바는 윈도우의 한글/영어 키보드 도구모음같은 툴이 아니라 가장 자주 사용되는 '핵심' 키인데 저런 느낌으로 만들어버리면 손이 닿기 좋은 곳에는 언제나 키보드들이나 눌러야할 버튼이 있기 마련이고, 이동식바가 그 위에 올라간다면? 마지막 플랙시블 바 역시 완벽한 대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우 예쁘고 좋아보입니다만 가장 자주 누르게 될 키들을 한 번 더 클릭해야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사실 이렇게 길게 써놓았지만 제 표현만큼 나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가운데에 놓고 쓰다보니 스페이스 바를 누를 때 저 플랙시블 바가 열리지 않도록 피해서 눌러야 하더군요. 대응책이라면 플랙시블 스타일로 오른손 하단에 위치시키면 어쩌면 다루기에 꽤 괜찮은 형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소프트키에 대한 느낌 자체가 조금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6. 단점 - 많다 못해 더러운 기본 어플들
간단히 말해서 펜텍+스크+고글 기본 어플+나도한숟가락먹자식의 어플 = 거 참 더럽게 많네. 입니다.
다 숨기고 사용하기 끄고... 이거도 일이에요 일.
7. 치명적인 개인적 단점 - 키보드 감 & ios에서 되는 것, 안드로이드에서 되지 않는 것
화면이 커져서인지 터치 감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타 자체가 상당히 늘었고 베가 기본 입력기의
숫자와 특수문자가 쿼티형태가 아닌 것도 상당히 적응하기 힘듭니다.
처음에 폰을 켜자마자 저를 환영한다고 제 호구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름 입력하기도 버벅버벅...
그리고 푸시가 오더라도 아이콘에는 몇개의 알람이나 미확인 메시지들이 있는지 확인 못하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불편했습니다.
화면 위를 보고 작은 아이콘을 따라가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
입력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오타 교정해주는 기본 기능이 상당히 별로입니다.
8. 정리 - 그래도 넌 내 운명
마지막에는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았지만 상당히 만족입니다! 베레기베레기 하던데...
저는 이전 제품을 안써서 모르지만 이런 쓰레기라면 저 내일부터 쓰레기 주우러 나갈겁니다. 폐종이가 아니라 쓰레기요!
이상으로 글은 마무리짓고... 수고해주신 이슈폰에게 감사합니다.
* 사진첨부 2장이상


